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을 닷새 앞두고 취소했다.
팬미팅을 주최한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던 김수현 팬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져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팬미팅은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뒤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개 행사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팬미팅의 위약금은 3000만 대만달러로, 한화로 약 13억원에 달한다.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고인이 15세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고인이 성년이 된 이후의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