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곤충전시체험관인 ‘벅스리움’이 내달 2일부터 사전 예약제에서 선착순 현장 방문(자유 관람)으로 변경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에 개관한 벅스리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어린이 곤충체험관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협소한 규모로 인해 사전 예약제로 소수 인원만 이용하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면 운영 시스템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월 1일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던 불편한 사전 예약 절차 대신 현장 방문 후 입장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벅스리움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벅스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정상 운영한다.
최대 수용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최대 수용 인원 초과 시 방문 순서에 따라 대기 후 입장이 이뤄진다.
김미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곤충체험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곤충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