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되자 경찰은 1일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통보했다. 당초 선고일 하루 이틀 전부터 이 지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앞당겨 착수했다.



또 경찰은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의 차량 통행도 통제를 시작했다.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인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