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부채비율 18.7%…재무건전성 눈길

호반건설, 부채비율 18.7%…재무건전성 눈길

기사승인 2025-04-03 15:36:22
호반그룹 사옥. 호반건설

호반그룹은 지난해 전체 총 매출액 9조782억원, 자산 16조881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21%, 4.89% 증가한 수치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 말 총 매출액 8조1627억원, 자산규모 16조943억원 대비 각각 9154억원, 7871억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룹 주력사 중 하나인 호반건설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호반건설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1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8932억원, 부채총액은 9304억원, 자본총액은 4조9628억원으로 총 부채비율은 18.7%이다.

특히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약 7.6%p가 감소했다. 유동비율도 500%를 유지해 건설경기 악화에서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호반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706억원, 영업이익은 2716억원이다. 

상장기업인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323억원, 당기순이익 97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경영을 지속했다.

대한전선은 별도기준 매출액 3조2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6%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68%로, 2023년 86%보다 약 18% 감소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호조 및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전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호반은 코로나19 시기로 업계 불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은 물론 건설형 공사현장 준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지분법피투자회사에 대한 평가이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자평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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