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명품 판매업체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입점 판매자들에게 고소당했다.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5일 여 만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발란 입점 판매자 20명으로부터 최 대표를 사기·횡령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란 측에 제품을 납품했다가 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는 최 대표를 처벌해 달라는 입점 판매자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