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경기 포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소통(疏通)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교육·돌봄 강화, 도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특색 있는 테마관광 등 4개 분야다.
제안 신청은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전자우편, 우편 또는 시청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창안 등급에 따라 부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우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협력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 행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