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00억원, 326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3%, 25.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등 시그니처 제품 캠페인과 함께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2년 연속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화이트 스초생을 새로 선보이면서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매출은 49% 증가했고, 브랜드 앱 월평균 방문자 수(MAU)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브랜드 앱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접점 확대에도 주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매장 전략 측면에서는 공백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신규 출점과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 58종의 가격을 평균 4.9%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