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시리즈 제작 공식화…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합류

‘재혼황후’ 시리즈 제작 공식화…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합류

기사승인 2025-04-14 14:10:33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 이종석(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AM엔터테인먼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프레인TPC, 에이스팩토리 제공

네이버웹툰 대표작 ‘재혼 황후’가 시리즈로 안방을 찾는다.

스튜디오N 측은 14일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재혼 황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시리즈 제작을 공식화했다.

웹소설·웹툰 원작의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웹소설 연재 후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 확장됐고, 2019년부터 10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신민아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칭송받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로, 주지훈은 절대 권력의 상징이자 나비에의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로 분한다. 서왕국의 왕자이자 비밀을 감추고 있는 하인리 역에는 이종석, 도망 노예 출신으로 황후의 자리를 넘보는 라스타 역에는 이세영이 낙점됐다.

연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미장센으로 사랑받은 조수원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경이로운 소문’으로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집필한다. 제작은 ‘중증외상센터’, ‘정년이’ 등을 선보인 스튜디오N이 담당한다.

‘재혼 황후’는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장센과 스케일, 서사적 완성도를 갖춘 본격 로맨스 판타지로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언이다. 편성은 미정이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