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OFIX 0.13%p 하락…6개월 연속 내림세

3월 COFIX 0.13%p 하락…6개월 연속 내림세

기사승인 2025-04-15 18:37:22
은행 연합회 제공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월에도 하락하며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3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3%p(포인트) 하락한 2.84%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에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낮았다면 코픽스도 같이 낮아지는 식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30%로 전월 대비 0.06%p 떨어졌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2.80%p로 전월 대비 0.09%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조달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빨리 반영되지만, 잔액기준·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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