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이세돌-알파고 10주년’ 기념행사 추진한다

한국기원, ‘이세돌-알파고 10주년’ 기념행사 추진한다

올테스트인포와 상호 발전 위한 기념행사 추진 예정

기사승인 2025-04-24 14:36:11 업데이트 2025-04-24 14:37:38
김원준 올테스트인포 대표이사(왼쪽)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은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올테스트인포와 ‘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행사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김원준 올테스트인포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2016년 3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대국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대국은 바둑계를 넘어 인공지능(AI)의 가능성을 조명하며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기원은 올테스트인포와 협약을 통해 바둑과 AI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 증진을 위한 행사가 되도록 기획,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정보시스템 전문기업인 올테스트인포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기반의 바둑 AI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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