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약·바이오 8개 기업과 ‘청년 취업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 제약·바이오 8개 기업과 ‘청년 취업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4-25 14:54:49
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산업 전문 8개 기업과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참여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재정 상태, 직무현장실습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분야에 명문제약·우진비앤지·한국제약협동조합·한미약품 주식회사를,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에는 엠에이케이·유에스티·티티에스·피에스케이 주식회사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직무현장 실습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실습생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 지도와 복무 관리를 맡는다. 

특히 일부 기업은 실습 과정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도 있어, 단순한 경험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열어주고, 동시에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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