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법인보험대리점 2곳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위, 법인보험대리점 2곳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25-05-08 15:50:37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3월 정례브리핑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인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하나금융파인드는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해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금융회사의 고객 정보도 신용도 판단과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유출 현황 및 안전조치 의무 등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보험사-GA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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