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최고" 시민들 칭찬글 릴레이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최고" 시민들 칭찬글 릴레이

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아...축제장 곳곳 아이들로 북적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이었다" 시청 홈페이지와 지역 맘카페에 칭찬글 줄지어

기사승인 2025-05-09 10:55:02
지난 3일 열린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에서 아이와 부모들이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글·사진 윤형기 기자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행사장에서 아이와 부모들이 체험부스마다 북적이고 있다. 글·사진 윤형기 기자

"아이들과 너무 재밌는 하루를 보냈어요. 행사를 진행한 시청 담당자분들에게 다음엔 음료라도 드려야겠다 생각했네요"


지난 3일 열린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와 관련한 칭찬글이 시청 홈페이지와 지역 맘카페 등에 줄지어 올라오면서 시 공무원들이 뿌듯해하는 분위기다. 칭찬글에는 이번 축제에 어린이들과 함께한 백영현 시장에 대한 감사의 글도 올라왔다.

쿠키뉴스 기자가 찾은 이날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에 동행한 어른들도 덩달아 신이 난 모습이었다.

지난 3일 오후 포천시청과 바로 옆 체육공원에 마련된 어린이날 축제 행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적였다.

4D 무비 체험, 미니 바이킹을 타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부터, 엄마와 함께 꼬마 기차를 타며 행사장을 누비는 모습들이 마치 동화 속 어린이 나라처럼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시청 광장에서 펼쳐진 마술 공연에서는 눈 앞에 펼쳐지는 감쪽같은 마술 공연에 모든 아이들이 넋을 놓고 바라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에어바운스에는 아이들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영유아를 위한 놀이존, 요요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아이들의 눈길을 뺏기에 충분했다.

경기 양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황모(47)씨는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큰 행사 규모와 알찬 프로그램에 놀라웠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응에 포천시청 어린이날 행사는 나포맘 카페 등 지역 SNS에서 수차례 호평받고 있다.

나포맘 카페 한 회원은 '포천시청 앞 어린이날 후기'라는 글에 "오후 1시쯤 행사장 도착해서 아들 둘 데리고 쉬지 않고 돌아다녔는데 4시까지 종료시간 꽉 채워서 즐겼다"면서 "가보고 싶던 부스들 중에 놓친 것도 많아서 오전 10시에 올걸 하고 후회했다"고 적었다.

안전에 대한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 너무 좋았어요'라는 글에는 "자원봉사자, 안전요원분들 꽤 많이 배치된거 보고 시에서 신경 많이썼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 시에 대한 왠지 모를 자부심이 막 뿜뿜"이라고 적었다.

이 글 댓글에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안전요원들이 많아 안전하고 재밌게 즐겼다"는 등의 칭찬글이 아직도 올라오고 있다.

포천=글·사진 윤형기 기자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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