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데 따라,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들의 경호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경찰청에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대선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동원한 최고 수준의 경호·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후보자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후보자들의 신변 보호와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