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12일 오전 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필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본격적인 대선 체제 전환과 강원도 승리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결’을 핵심 기조로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출범식을 통해 보수와 중도를 결집하고 흩어진 민심을 모아 ‘강원 발전을 이뤄내라’는 도민의 명령을 지키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김문수와 함께 대선 승리’ 손피켓을 들고 필승을 다짐하는 승리기원 퍼포먼스와 피켓팅을 하기도 했다.
또 대책위는 도민을 위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능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당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조직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을 권성동, 이철규, 이양수, 박정하 국회의원과 김혜란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아울러 시니어 대표 이민섭 전 문체부장관, 청년대표 백선우 학생, 여성대표 이지효 청년창업준비생, 다문화 대표 이유리 방송인, 소상공인대표 정인우 자영업 등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선대위는 선거기간 중에도 각계 각층 신망 있는 인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임명‧위촉할 예정이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당과 당이 아니라 인물론의 싸움이다. 범죄자 이재명과 애국자 김문수와의 대결”이라며 “군인의 정신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더 확실한 표 차이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면하기 위해 법을 바꾸려 한다”며 “대통령이 되는 순간 법치주의가 없는 나라가 된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