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DDP디자인스토어’를 서울의 대표 디자인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 강화한다.
재단은 ‘2025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인 중소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가구, 리빙, 생활소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다. 매년 약 20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40개국 5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행사장 Hall 7 ‘기프트&플레이’(GIFT&PLAY) 섹션에 약 180㎡ 규모의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운송 △현장통역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추후 DDP디자인스토어 입점이나 디자인페어 참여 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재단은 지속가능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유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에 코오롱FnC의 업사이클 패션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신규 입점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과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은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며 디자인의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