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이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진행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교환 거래가 이뤄진 날로 디지털 금융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지난 2010년 5월22일 미국의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교환한 것에서 유래됐다.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를 개최해 왔다. 단순 이벤트에서 그치지 않고 기부 활동과 연계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이 가진 분산·분배의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자산에 의한 새로운 사회 선순환 창출에 목적을 뒀다는 게 두나무 측 설명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업비트 피자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피자 NFT 무료 래플 드롭스’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업비트NFT 내 NFT 무료 래플 드롭스 페이지에 접속, 피자데이와 관련된 퀴즈 한 문제를 맞히고 응모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나무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25명의 회원들에게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라지를 비롯해 치킨 스트립,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된 4만원 상당의 파파존스 피자 세트를 증정한다. 경품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특히 당첨 회원들에게는 피자뿐 아니라 업비트 피자데이로 소중한 추억을 나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그림도 NFT로 발행해 증정한다. NFT 대상 작품에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총 15개가 선정됐다.
두나무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전환하고, 디지털 자산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매년 이벤트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피자만큼 아동양육시설의 소외된 청년들에게 피자를 기부해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기부에 사용되는 피자는 굿네이버스에 정기 기부를 해온 ‘좋은이웃가게’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의 탄생을 전했던 피자데이처럼 ‘업비트 피자데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가진 긍정적 유용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봄, 따뜻한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나무의 피자 기부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약 1만판에 달한다. 매해 3000명가량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73개 기관, 293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19회의 피자 기부를 진행했다. 올해는 기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의 교육 취약 학생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