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에 3만3000명 모였다…올리브영 페스타 성료

노들섬에 3만3000명 모였다…올리브영 페스타 성료

기사승인 2025-05-26 09:57:33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종일 관람 형태로 진행됐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3만3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3500평 면적의 노들섬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브랜드와 소비자, K뷰티 산업 종사자, 글로벌 바이어 등 3700명 이상이 참여해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 의미가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통해 브랜드사들에게 K뷰티 최전선의 트렌드를 발신하고 탐색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쇼케이스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사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퓨처커넥트에는 올리브영의 주요 협력사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진 브랜드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홍기은 올리브영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가 세계 뷰티 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해외시장 인기 성분 트렌드, 화장품 규제와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진행했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메이크업 시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딥다이브 프로그램은 소비자와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팬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유망한 신진 브랜드까지 참여 폭을 넓히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와 세계 각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도 초청했다.

미국(아마존), 일본(이온, 이베이재팬),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이 올리브영 초청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