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관광 산업 진흥 정책을 발표했다.
27일 국민의힘은 ‘국토 판갈이 : 방방곡곡 핫플 KOREA로 국가경제‧지역상권‧일자리 판을 바꿉니다!’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5대 메가시티에 아레나공연장을 설립해 전국에 K팝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2~3만석 규모의 공연 전용 아레나를 메가시티에 설치해 K팝 아티스트 및 내한 가수 공연 개최 등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 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공약을 통해 K콘텐츠를 단순히 시청하는 게 아니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
교통 및 숙박 인프라 확충으로 더 쉽고 편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과 김포공항, 지방공항 연계를 강화하고 게스트하우스 시설 등을 확대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한정 KTX 등이 무제한인 K-관광 패스를 발행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국비자를 간소화하는 등 편리한 출입국 환경을 조성한다. 관광산업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행사의 보증보험 공제가입 의무화 및 이행 강제, 기획여행 광고 시 필수정보 공개 의무화 등을 법제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관광도시 청년 정착 패키지를 마련해 지방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관광도시에 청년이 정착하면 월세 및 주거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 연결 등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