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지역에서 가정의 달 이웃사랑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포천시청 출입기자단은 180만원 상당의 컵라면 5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출입기자단은 지난해에도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신원기 기자단 대표는 “취재 현장에 나서다 보면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면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36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린 출입기자단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정성을 들여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는 NH농협 포천시지부가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기부금 후원이다.
이덕주 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천문화관광재단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포천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