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시 8.7%…지난 대선比 1.59%p↑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시 8.7%…지난 대선比 1.59%p↑ [21대 대선]

수도권, 서울 8.34%·경기 7.97%·인천 8.03%
호남권, 전남 17.33%·전북 15.75%·광주 14.64%
영남권, 대구 5.63%·부산 7.32%·울산 7.45%

기사승인 2025-05-29 12:37:50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2시 현재 투표율이 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86만14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11%)과 비교해 1.59%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6.56%)보다도 2.14%p 높다.

호남권이 투표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남(17.33%)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전북(15.75%), 광주(14.64%) 등이 뒤를 이었다.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6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7.32%), 울산(7.45%), 경북(7.54%)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8.34%, 경기 7.97%, 인천 8.03%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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