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선불 충전 서비스 ‘무신사머니·선물하기’ 7월 출시

무신사, 선불 충전 서비스 ‘무신사머니·선물하기’ 7월 출시

기사승인 2025-05-29 14:17:52

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오는 7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선불 충전하여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무신사머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무신사머니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회원들끼리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신사머니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한다.

무신사는 금융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페이먼츠가 발행 및 운영하는 무신사머니를 오는 7월 1일부로 도입한다. 무신사페이먼츠는 앞서 지난해 11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과 관련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무신사머니는 회원별로 연결된 계좌에 충전된 금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수단으로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최초의 선불 충전 서비스다. 현재 팀무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신사 스토어 △29CM(이십구센티미터) △솔드아웃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각자가 원하는 곳에서 무신사머니를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무신사 회원들은 1회에 최소 5만원 단위로 선불금을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 200만원까지 무신사머니를 보유할 수 있다. 무신사머니 충전금은 최소 500원 이상부터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인출할 수 있으며, 1일 인출 최대 한도는 200만원이다.

무신사머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 검색 이후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선착순 한정 발매 상품의 구입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수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이 무신사, 29CM 등 플랫폼별 주문서 내에 현금영수증 정보를 입력해두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무신사는 무신사머니 서비스 도입과 함께 회원들 간에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신사머니 상품권 선물하기’도 선보인다. 무신사머니 상품권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다양한 권종으로 구성된다. 상황에 맞춰 △축하 △감사 △사랑 △사과 등의 이미지가 담긴 카드와 메시지도 함께 전송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 과정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무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 자회사를 통해 무신사머니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실질적으로 무신사를 자주 쓰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무신사머니 이용시 추가 적립금 지급 등의 프로모션까지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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