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29.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330만23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30.74%)과 비교해 0.77%포인트(p) 낮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26.53%)보다는 3.44%p 높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과 비교해 투표율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0.58%)이다. 전북(47.26%), 광주(46.08%) 등이 뒤를 이었다. 21.67%를 기록한 대구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어 부산(26.12%), 경북(27.0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9.38%, 경기 28.23%, 인천 28.21%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