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성 감독이 1~2라운드를 총평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DN 프릭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최하위 DN은 1승17패, 최악의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부분이 있다. 코치진도 잘했다”면서 “조합적으로 컨셉을 잘 살렸다. 완성도 있게 교전과 운영을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감독은 1~2라운드 팀 경기력에 대해 “결과가 굉장히 아쉽다. 감독으로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면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나 모습들이 보인다. 희망을 볼 수 있다. 3~5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이 더 잘해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N는 일찌감치 라이즈 그룹(하위조)을 확정했다. 오는 7월에 있을 3~5라운드를 위해 어떤 점을 대비할 건지 묻자, 정 감독은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다.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등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표식’ 홍창현도 “최근에야 폼이 올라왔다. 꾸준하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