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53명이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게양, 비석닦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까지 11년째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참여한 누적 인원이 796명에 이른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도 같은 날 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참가자 77명은 롯데건설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비석닦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하던 묘역 단장 외에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활동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 비용은 전 임직원이 매달 기부하는 금액의 3배를 회사가 지원하는 ‘1대3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에서 조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의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의 최고 24층·14개동·2천64가구에서 최고 27층·14개동·2천348가구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총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로,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동대문구 신답극동, 내년 송파구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함께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