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원칙·소신 지킨 이준석 자랑스러워…지방선거 준비할 것” [21대 대선]

천하람 “원칙·소신 지킨 이준석 자랑스러워…지방선거 준비할 것” [21대 대선]

이준석,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7.7%
“압도적 열세 속 불가능에 도전…당원 2배 이상 확장”

기사승인 2025-06-03 20:55:48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대선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원칙과 소신을 지킨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사표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 이준석 후보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서 돈도 조직도 압도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만 믿고 안 된다는 이야기를 뚫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 위원장은 “이 후보는 국민들에게 거짓말하지 않았다”라며 “어렵더라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면서 ‘40대의 젊은 정치인은 다르구나’, ‘정치공학적인 선택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길을 가는구나’ 몸소 증명해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저희가 목표했던 당선이라는 결과를 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민국 의 앞길을 이끌어갈 차기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천 위원장은 “이번에 이 후보의 어마어마한 개인기로 개혁신당 당세를 2배 이상 확장했다”며 “6만 여명 수준이었는데 이제 12만 명을 넘기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혁신당 구성원들 성취 흩어지지 않도록,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서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라며 “이 후보와 개혁신당의 도전은 지금부터 더 가열차게 시작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송 3사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