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균 리스크’ 등 후보자 검증 나선 국힘…이재명 ‘사법리스크’ 차별화
국민의힘이 사전 후보자 검증 제도를 통해 ‘명태균 리스크’ 최소화에 나섰다. 국민의 도덕적 눈높이에 맞춘 대선 후보를 공천해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당내 후보들에게 ‘사전 자기검증 진술서’ 제출을 요청했다. 진술서 활용은 지난 총선에서도 있었지만 대선 후보 검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는 ‘명태균 조항’이 신설됐다. 불법... [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