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77.6%를 기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시 기준 강원도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1.8%p가 낮은 77.6%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투표자 수는 선거일 53만5885명, 우편‧관내 사전 49만3578명을 더해 102만94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투표율은 삼척 79.2%, 인제 79.1%, 영월 79.1%, 양구 79%, 횡성 78.8%, 춘천 78.7%, 양양 78.7%, 정선 78.6%, 화천 78.6%, 평창 78.1%, 태백 77.8%, 홍천 77.8%, 원주 77%, 철원 76.5%, 강릉 76.4%, 동해 76.4%, 속초 75%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곳은 삼척시로 79.2%를 기록했으며 반면 속초시는 7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서 잠정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79.4%로 지난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됐다.
전국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가 83.9%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74.6%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