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50원…150원 인상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50원…150원 인상

기사승인 2025-06-19 15:35:01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경기·인천을 오가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오는 28일부터 기존 요금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28일 첫차부터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성인 1550원(150원 인상), 청소년 900원(100원 인상), 어린이 550원(50원 인상)이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청소년 모두 1650원(150원 인상), 어린이 550원(50원 인상)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2023~2024년 2년에 걸쳐 15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2023년 150원 올렸고 지난해 나머지 150원을 인상하려고 했으나 총선을 앞두고 무산됐다가 이번에 150원을 올린 것이다.

일반요금 인상 폭은 150원이지만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된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돼 있다.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 교통 요금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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