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민윤기)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근무를 사실상 마쳤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남은 휴가를 사용해 지난 18일 퇴근과 함께 사실상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완료했다.
당초 알려진 소집 해제일은 21일이다. 슈가는 소집 해제에 앞서 의무 근무를 모두 완료했으며, 슈가가 쓴 연차는 정상적인 휴가 사용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쳐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23년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처음 출근했으며, 근무 중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슈가의 사회복무요원 근무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방탄소년단 7인은 전원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져왔다. 이후 지난해 6월 진, 10월 제이홉이 현역 만기 제대했으며 RM과 뷔는 이달 10일, 지민과 정국이 11일 각각 전역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은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전 세계 6만여 팬이 찾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