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 통화…“FTA 등 협력 확대”

李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 통화…“FTA 등 협력 확대”

강유정 “무역, 투자, 인프라 등 실질 협력 확대”

기사승인 2025-06-23 11:45:39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안와르 총리는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며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축하하면서 반세기 이상 구축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총리와 협력해 우호 협력 관계를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양 정상은 올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포함해 무역, 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녹색성장,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한국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및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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