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화재 피해를 입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 장난감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2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장난감도서관은 그간 실내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실내외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회원의 선호도가 높은 장난감 총 716점을 신규 구입해 대여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4일에는 재개소를 기념해 이용 회원을 위한 ‘토이 닥터 장난감병원’,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의 재정비 기간 대여 서비스 이용이 불편함에도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장남감도서간은 다산·별내·진접·화도지역에도 운영 중이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불러왔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0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장난감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