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민 감독이 김포FC를 이긴 후 스쿼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일 오후 7시 김포 솔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김포FC를 3-1로 이겼다.
이영민 감독은 “하루 더 쉰 것이 승리할 수 있던 이유”라며 “지난번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던 선수가 3명이라 체력적으로 앞섰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팀 스쿼드가 탄탄해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팀 선수들이 잘 꾸려졌다고 생각한다”며 “코리아컵과 관계 없이 오늘처럼 경기 임하는 자세가 좋은 선수들이 많으면 리그를 운영하는 데도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 화성전을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리아컵을 잘하고 리그경기가 그동안 좋지 않았다”며 “지난번 화성을 홈에서 어렵게 이겼던 만큼 분위기 들뜨지 않게 다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광주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팀이고 현재 K리그1에서도 잘하는 팀인 만큼 좋은 기회”라며 “충분히 선수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