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야전사령관"… 황명선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추대

"이재명의 야전사령관"… 황명선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추대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황 의원 경선출마 만장일치 제안
내란종식 개혁완성 중요성 강조
국민주권 바탕 기본사회 자치분권 완성 기대

기사승인 2025-07-08 08:09:17
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자치분권 결의대회’. 황명선의원실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됐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자치분권 결의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황 의원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KDLC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자치분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서울시의원, 3선 논산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자치분권 전문가로, 지난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 후 이재명 당대표 시절 대변인,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으며 대표적 ‘찐명(친명)’으로 활동했다.

KDLC는 “지방정부 운영 경험과 당 조직 개혁역량을 모두 갖춘 황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며 “공천개혁, 조직혁신, 정치개혁의 선봉에 황 의원이 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황 의원은 “빛의 혁명과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국민주권 시대가 열리고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났다”며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사명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황 의원은 국민주권을 필두로 기본사회, 자치분권 완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민주권은 더 이상 이념이나 구호가 아닌,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공기이자 흙이며 물이다”라며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존엄하게 잘 사는 대동세상,  
국민이 세운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주권을 법과 제도, 정책과 예산, 정치와 행정으로 실천하고 증명해 국민주권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오며 고난을 함께 했고, 가장 가까이서 그를 지키며 이재명을 국민의 도구로 세우기 위해 그의 입과 발이 돼 온 힘으로 달려왔다”며 “이제 이 대통령의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자 더 나은 삶”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심 성적표이기 때문에 반드시 압승해야 정책과 개혁에 힘이 실린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호가 아닌 변화로 나설 때”라며 “국민이 명령한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토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자치분권 결의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된 황명선 국회의원(앞줄 가운데). 황명선의원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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