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8월31일까지 도내 각 급 학교(35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교직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격는 교원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싱잉볼 명상, 마음챙김 프로그램, 아로마 테라피, 그림책 연수 등의 프로그램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교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장진호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한 짧은 쉼이 교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건강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