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8일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시장단과 3급 이상 간부 73명과 함께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고위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대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 각국이 부패 척결과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이 서울시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지방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력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