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6개월 만에 300만대 돌파…최단 기록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6개월 만에 300만대 돌파…최단 기록

기사승인 2025-08-05 14:11:39
지난 2월 4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전작 대비 두 달 이상 빠른 속도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기준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누적 판매 300만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100만·200만대 돌파 시점도 전작보다 1~2주 앞당긴 데 이어 300만대 도달 시점도 약 두 달 빠른 수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 맞춤형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카메라 기반의 ‘생성형 편집’,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AI 기능이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

삼성닷컴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인기에 힘을 보탰다. 가입자에게 1년 후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장하는 이 서비스는 출시 초기 가입률이 30%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사전 판매량 104만대를 기록해 폴더블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폴더블 특화 ‘One UI 8’, 직관적인 AI 기능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상반기 S25 시리즈, 하반기 Z 시리즈까지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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