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연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에 캐스팅됐다.

장서연의 에이전시 콘텐츠합 측은 13일 “장서연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다.

‘버터플라이’는 ‘멘탈리스트’, ‘고담’ 등에 참여한 켄 우드러프와 2019년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LA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이자 쇼러너를 담당한다.

서울 랜드마크인 한강, 청계천, 종로, 여의도 등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하고, 예고편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왓 이프’(What If)를 사용하는 등 ‘한국을 제대로 담은 미드’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파이퍼 페라보 뿐만 아니라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등 국내외 쟁쟁한 배우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서연도 합류해 관심이 쏠린다.

앞서 장서연은 지난달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 출연 소식도 알린 바 있다. 이어 ‘버터플라이’ 출연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22일부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 tvN을 통해 한국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