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홀딩스(대표 박설희)와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강신영)는 지난 22일 유아숲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숲 생태 문화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산림교육을 확장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 박설희 아시아홀딩스 대표와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애숙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숲생태문화 교육 확장 △버디프렌즈 콘텐츠를 활용한 영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회원기관 교원의 생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제공 △유아 숲생태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홀딩스가 창작한 글로벌 캐릭터 ‘버디프렌즈(Birdy Friends)’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버디프렌즈는 팔색조 ‘피타(Pitta)’, 동박새 ‘화이트(White)’, 매 ‘캐스커(Kasker)’, 종다리 ‘젤다(Zelda)’, 큰오색딱따구리 ‘우디(Woody)’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 종의 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이들 캐릭터는 제주의 깊은 숲 ‘거멍숲’에서 태어난 환경수호자이자,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 멸종 위기종 보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버디프렌즈는 지난해 KBS2 TV 에서 방영된 26 부작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로 호평 받았으며,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가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을 통한 생태환경 융합 STEAM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생태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설희 대표는 “버디프렌즈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넓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디프렌즈는 현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지하 1 층 중문 면세점에서 전시·판매 중이며, 향후 다양한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F&B 사업분야 IP 확장으로 제주도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우리 쌀 빵과 비건 베이글을 9월 런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