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사, 묻지마 대방출”... 與 “尹의 통합 의지”
예상대로였던 정부의 연말 특별사면을 두고 여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이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27일 2023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으로 오는 2028년 5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정부는 이날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8일 자로 사면된다.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