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만에 또 터진 항공기 사고…정부, 사고 원인 파악 집중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두 사고 모두 저비용항공사(LCC)에서 발생한 만큼 LCC 기피 반응도 나온다. 정부는 정학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기내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76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항공기 뒤편에서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