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자금 지원 外 신한·농협은행 [쿡경제]

KB국민은행,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자금 지원 外 신한·농협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4-02-29 13:43:57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개인형IRP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NH농협은행은 우수 중소기업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실시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KB국민은행,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자금 지원

KB국민은행이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 제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약차주 지원을 유도한다.

이번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총 지원 규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가운데 선별하여 선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공급으로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개인형IRP 얼리버드’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노후준비와 절세를 위한 대표적 금융상품 ‘개인형IRP’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31일까지 ‘개인형IRP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형IRP 얼리버드’ 이벤트는 개인형IRP를 신규 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이미 보유한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신한은행은 △개인형IRP 신규 및 자동이체 10만원 이상 등록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 제공 △이미 IRP를 보유한 고객 중 자동이체 미등록 고객이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500명) 제공 △1백만원 이상 추가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 제공 △다른 금융사 퇴직연금(3천만원 이상)을 개인형 IRP로 계약이전 시 신세계 상품권 3만원(300명) 제공 등 선착순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형IRP는 연말정산 혜택과 퇴직소득세 절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노후자금 준비에 대한 니즈를 환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일임형 IRP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나의 퇴직연금’(신한 SOL뱅크) 서비스 전면 개편 등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8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디자인 컨설팅에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좌측)과 정병찬 (주)보성특수농산대표(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보성특수농산은 One-Stop 생산 공정 시스템으로 유기농 고품질 쌀 생산과 도매사업을 영위중인 종합식품기업이다.

이번 디자인 컨설팅은 ㈜보성특수농산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이미지화하여 진행되었고, 추후 디자인 활용방안도 지원 예정이다.

정병찬 ㈜보성특수농산 대표는 “중소업체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에 먼저 손을 내밀어준 농협은행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과 우수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상생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지난 2022년 중소기업 3개사의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9개사, 올해는 15개사 지원으로 대상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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