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수입 감소 반전 노려…하이볼·글래스와인 확장
주류업계가 하이볼·글래스와인 등 ‘간편화’로 주류 소비자의 관심을 돌리고 있다. 3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량은 1만266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864톤)보다 2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도 1억1836만달러(약 1650억원)로 전년 동기(1억3336만달러) 대비 11.2% 하락했다. 와인 수입량도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2만4461톤으로 전년(3만1309톤) 대비 21.9% 줄었다. 수입 감소에 위스키·고량주 업계는 수요를 잡기 위해 2030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squ...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