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동계 하늘길 잡아라'
항공사들이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성수기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총력을 다한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차별화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다.대한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에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 기종을 주요 노선에서 일제히 확대 운영하며 좌석수를 늘린다. 12월부터 인천∼시드니(호주)와 인천∼방콕(태국)에 A380을 띄운다. 이들 노선은 12∼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기 노선이다.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