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대형 화재...밀집·노후·방관이 빚은 참사
이번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망사고와 더불어 최근 몇 년간 경기도 소재 물류·창고시설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도 차원의 예방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리튬 배터리에 불이 붙어 발생한 화재 사고로 중국인 근로자 17명, 라오스 국적 1명, 한국인 5명 등 총 23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2020년 4월29일 발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이후 최대 화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지하에서 시작된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