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5년…주민 보상 시급”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가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발생 5년이 지났지만 소송을 이유로 주민 배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시급한 배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7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년 전 LG화학의 인도생산법인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에 대한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2020년 5월7일 LG폴리머스에서는 코로나 봉쇄 기간 공장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독성 가스 누출로 수백 명이 병원으로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