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시내버스 파업 돌입…669대 전면 운행 중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열린 노사 간 2차, 3차 조정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시내버스 9개사 669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조정은 당초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자정 무렵까지 이어졌고 이후 양측 동의로 새벽 3시까지 협상이 연장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협상 결렬의 주된 원인은 통상임금과 추가 임금 인상 요구였다. 시에 따르면 노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존 제안 외의 요구사항을 계속 제시하...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