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임직원 횡령 폭주...금감원 무엇하고 있나?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직원의 수백억원 횡령 이후 금융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금융업권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임직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천문학적 수준의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금융업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 수는 202명에 이들이 횡령한 금액만도 1816억590만원에 달했다. 연...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