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경미 장편 소설 ‘사물의 눈’ 출간
소설가 우경미가 장편소설 ‘사물의 눈’(도서출판 나비문)을 펴냈다. 계간지 ‘작가세계’로 등단 후 2011년 단편집 ‘나비들의 시간’을 발표했다. ‘사물의 눈’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고문경관으로 낙인 찍혀서 이국땅으로 도피중인 ‘그’가 서사를 이끈다. 조직의 명령으로 이국의 도시에 숨어 지내고 있는 그는 호수 산책길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고 푼돈을 받는 주정뱅이 영감을 알게 된다. 영감을 통해 동족이자 이 도시에 은둔해 있는 또 한 명의 미스터리한 ...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