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쓰레기 집'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경기 의정부시가 쓰레기 등을 모아놓고 방치하는 일명 '쓰레기 집'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물건 등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돕는 '저장강박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장애로, 심한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저장강박증을 가진 20곳의 저소득가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발굴해 폐기물 처리, ... [윤형기]